'구자철 교체명단' 마인츠, 하노버와 1-1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2.04 05: 51

마인츠가 하노버와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나눠가졌다. 부상에서 복귀한 구자철(26, 마인츠)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마인츠는 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하노버와 경기서 1-1로 비겼다. 하반기 첫 경기였던 지난 18라운드 파더보른전서 5-0 대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기회를 잡았던 마인츠는 4승 10무 5패(승점 22)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했다.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 조별리그 호주전에서 팔꿈치 인대 파열이라는 부상을 당한 구자철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체 투입되지는 않았으나 예상보다 빠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카자키, 박주호, 구자철의 아시아 트리오 없이 경기를 시작한 마인츠는 전반 26분 지미 브리앙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노버의 공격을 막아내며 동점 기회를 노리던 마인츠는 좀처럼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0-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32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졌다. 앞서 후반 18분 크리스티안 클레멘스와 교체투입된 엘킨 소토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 동점을 만든 마인츠는 적극적으로 하노버의 골문을 두들기며 추가골을 노렸으나 오히려 후반 41분 실점 위기를 맞는 등 위기를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두 팀은 더이상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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