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무스타카스 이어 로렌조 케인과 272만 5000달러 재계약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2.04 06: 04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가 4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마이크 무스타카스와 재계약을 발표한 데 이어 외야수 로렌조 케인과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은 캔자스시티가 케인과 1년 272만 5,000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전했다. 케인은 505 타석에 등장하면 2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고 올스타에 선정될 경우 5만 달러의 보너스도 챙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54만 6,000달러를 받았던 케인은 자신의 첫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는 이번 연봉협상에서 360만 달러를 요구했었다. 반면 구단은 2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케인은 2010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그 해 12월 알시데스 에스코바, 제레미 제프리스, 제이크 오도리지 등과 함께 4:2 트레이드로 캔자스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잭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를 떠났다).

2013 시즌에 출장 경기수가 115경기로 크게 늘어났고 지난 해는 133경기에서 502타석에 들어섰다. 28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301/.339/.412/.751의 기록을 보였다. 중견수와 우익수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이날 역시 첫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갖고 있던 무스타카스와도 264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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