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생산 감소 전망에 '급등'…증시도 덩달아 '껑충'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04 07: 30

국제유가
[OSEN=이슈팀] 뉴욕증시가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급등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305.36 포인트, 1.76% 급등한 만 7666.40 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500 지수도 29.18 포인트, 1.44% 급등한 2050.03 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51.05 포인트, 1.09% 상승한 4727.74 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의 오름세의 원인은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 전망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는 전장대비 3.15% 상승한 배럴당 51.13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2.56% 오른 배럴당 56.1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관련주들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2.8% 전진해 작년 12월 이후 가장 큰 일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캐터필러 주가는 올해 수익 전망 하향 조정으로 6.6% 급락했다.
석유가스 시추업체 EOG리소스는 3.9% 올랐고 에너지서비스업체 슐럼버거도 2.5% 오름세를 보였다. 엑손모빌, 셰브론 등 석유업체도 2% 이상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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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에 오름세를 보인 뉴욕 증시./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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