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데르송, 인터나시오날과 4년계약 체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2.04 07: 42

  안데르송이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
인터나시오날은 3일(한국시간) 안데르송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4년계약에 체결한 안데르송과 인터나시오날은 상세한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07년 제 2의 폴 스콜스라며 기대를 받았던 안데르송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2600만 파운드(약 43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활동량이 뛰어나고 공수를 넘나드는 적극성을 높이 평가받은 안데르송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복이 심하고 사생활 관리까지 못하면서 경쟁력을 잃었다. 

그나마 품어주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나면서 그는 입지가 불안정해졌고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 임대되기도 했다. 올 시즌 다시 맨유에 돌아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결국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안데르송은 브라질로 돌아가며 선수 생활 반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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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나시오날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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