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오는 4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4일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 측은 “오는 4월 29일 백지영이 일본 도쿄 ‘에비스 가든 홀’에서 오후와 저녁 2회에 걸쳐 ‘더 퍼스트 드라마 콘서트(The First Drama Concert)’를 개최해 일본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일본에서 발매한 첫 번째 싱글 ‘그 여자(소노온나)’ 일본어 버전에 이어 두 번째 싱글 ‘잊지 말아요(코노아이, 와스레나이데)’ 일본어 버전까지 뜨거운 사랑은 받았던 백지영은 이번 콘서트에서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 는 물론 대중에게 친숙한 히트곡과 일본 팬들을 위한 곡도 선 보일 예정이다.
백지영은 “오랜만에 일본 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 팬 분들의 따뜻한 눈빛이 그리웠다. 오랫동안 가슴 속에 깊이 남는 시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콘서트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5월 1일 일본의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개최한 `BZY 프리미엄 나이트(BZY PREMIUM NIGHT)` 쇼케이스 티켓이 한국 발라드 여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판매 당일 모두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당일 일본 현지 방송과 신문 잡지 등 50여개 이상의 매체가 백지영을 취재하기 위해 참석,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당시 일본 매체들은 백지영을 `발라드의 여왕`, `한국의 마돈나`라고 칭하며 백지영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였으며 각 주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체에서 백지영 일본 첫 쇼케이스 개최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달 28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메인 테마곡인 ‘비커즈 오브 유(Because of you)’를 발매해 공개 당시 온라인 차트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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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