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빌 게이츠 나온 中 예능 출연..신흥 한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2.04 09: 01

걸그룹 크레용팝이 중국 후난위성TV의 최고 예능 토크쇼 '천천향상(天天向上)'에 출연해 중국 예능까지 접수했다.
크레용팝은 지난 1일 콜라보레이션 곡을 함께 작업한 중국 인기 가수 웨이이닝, 왕보원, 첸샤오와 함께 춘절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인 '천천향상'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후난위성TV는 중국 최대 지역방송사이자 위성 채널 시청률 1위 채널이며, 특히 '천천향상'은 수 년 동안전국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중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빌 게이츠, 데이비드 베컴, 기무라 타쿠야 등 세계 톱스타와 기업의 유명 인사들이 출연해 큰 이슈를 모은 바 있다.

크레용팝은 이번 방송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히트곡 '어이'와 콜라보레이션 곡 '123 happy new year(123新年好)' 무대를 꾸몄다. 이날 MC들은 '어이' 포인트 안무인 '닭다리 춤'을 직접 추는 등 크레용팝 노래와 안무에 크게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크레용팝은 춘절특집을 맞이해 MC들에게 한국 설날 관련 퀴즈를 내 중국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크레용팝이 출연한 '천천향상' 춘절 특집편은 오는 27일 오후(현지시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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