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이 데뷔 전 텔레마케터로 근무한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97회 ‘잔혹한 출근’ 편 녹화 당시,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MC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연예인이 되기 전 다른 일을 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가수 데뷔 전 많은 일을 했는데 그 중 가장 힘들었던 경험은 텔레마케터다”고 의외의 경험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이 시범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자 “안녕하세요. XX통신사입니다”라며 능숙한 안내 멘트를 거침없이 선보였다.

김태현이 “텔레마케터들은 거절할 틈을 주지 않아서 전화를 끊기가 어렵다”라고 말하자 레이디제인은 “약간의 틈만 주면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것을 알기 때문에 쉴 틈 없이 말하는 것이다”라며 직접 경험한 텔레마케터의 고충을 전했다.
이어 김태현은 개그맨이 되기 전 연기 강사로 활동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연기는 기본이고 경상도 사투리는 옵션”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잔혹한 출근’을 주제로 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97회는 4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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