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측 "김민수 죽음, 이미 1월부터 복선있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04 11: 14

MBC '압구정 백야' 속 김민수가 뜬금 없는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제작진 측이 "이미 1월부터 그의 죽음은 계획되어있었으며 복선도 있었다"고 밝혔다.
'압구정 백야' 측 관계자는 최근 OSEN에 "김민수의 죽음은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다. 1월부터 죽음과 관련한 임성한 작가 특유의 복선이 있었으며, 그의 오랜 팬들은 이를 알아채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비록 김민수가 극 중 개연성 없는 죽음을 맞이하기는 했지만, 그의 죽음은 이미 계획되어 있었던 것임은 틀림없다.

조나단은 지난 1월부터 죽은 엄마의 사진을 보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고, 백야(박하나 분)도 이상한 꿈을 꾸는 등 어떤 일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했다.
이같은 장면은 임성한 작가 특유의 복선이다. 기존 작품에서 역시 등장 인물들의 예지몽 등으로 일련의 사건이 일어날 것임을 예측한 바 있다. 이에 임성한 작가가 쓴 드라마 애청자들은 조나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었다.
이에 포털 사이트에는 이미 한 달 전부터 '조나단 죽나요'가 '압구정 백야'와 연관 검색어로 올랐다. 조나단에게 이상 징후를 느낀 네티즌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검색했던 것.
관계자는 "임 작가의 데스노트라는 것으로 화제가 될 것을 이미 예측했다. 그러나 조나단의 이같은 장면은 이미 극본 상에 있었던 내용이다. 임 작가 특유의 흡입력과 몰입도가 있는 만큼 계속해서 큰 관심 가져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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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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