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우가 새 둥지를 틀었다.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서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7년 영화 ‘아들’로 데뷔한 서우는,2008년 개봉한 영화 ‘미쓰 홍당무’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 해 ‘한국 영화평론가협회’, ‘MBC 대한민국 영화대상’, ‘디렉터스컷 영화상’에서 신인상 3관왕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MBC 미니시리즈 ‘탐나는도다’에서 엉뚱발랄한 탐라도 불량해녀 ‘장버진’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브라운관에서도 여전한 명품 연기력을 인정 받기도. 이후, KBS2 ‘신데렐라 언니’, MBC ‘욕망의 불꽃’, tvN ‘유리가면’, MBC ‘제왕의 딸 수백향’, 영화 ‘하녀’, ‘노크’ 등 끊임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며 안방극장과 충무로를 모두 점령, 대체불가 여배우로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전속 계약에 대해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매 작품마다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서우 씨의 스펀지 같은 연기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번 전속 계약이 서우 씨에게 또 한 번의 터닝포인트로 작용, 여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윌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서우 씨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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