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경CP “‘나홀로 연애중’, 웃픈 현실반영 풍자예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2.04 14: 14

‘나홀로 연애중’의 성치경 CP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성치경 CP는 4일 일산 빛마루에서 열린 JTBC ‘나홀로 연애중’ 기자간담회에서 “나만 해도 42살인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해서 살고 있지만 가끔가다 그런 생각할 때가 있지 않나. 상상연애를 하면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풍자라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영감을 얻은 것 중에 하나가 일본에서 남자가 혼자 밥 먹는데 아이패드 앞에 놓고 말 걸어 주는 여자친구 앱을 띄워놓고 대화하는 것도 있다”며 “싱글족들이 우리나라에서 점점 늘어나고 우리나라도 출산을 포기했다고 하는데 TV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잠깐 느끼고 즐겼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송이 끝나면 허무하겠지만 그때만이라도 여신과도 같은 여자와 연애하는 그런 상상을 해볼 수 있지않나라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홀로 연애중’은 VCR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2012년 방송돼 참신한 기획으로 화제가 됐던 JTBC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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