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이적 준비됐다"...EPL 빅클럽서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2.04 15: 02

포르투갈 리그의 득점 머신으로 평가받는 잭슨 마르티네스(29, 포르투)가 이적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마르티네스는 유럽 빅리그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진 공격수다. 2012년 7월 포르투에 합류한 마르티네스는 첫 시즌부터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30경기 20골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도 19경기에서 15골을 넣으며 포르투갈 리그의 득점 머신으로 불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마르티네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빅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등으로의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포르투의 완곡한 거절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마르티네스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를 포기할 프리미어리그의 프리미어리그의 클럽들이 아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하지 못했다면, 불과 5개월 뒤에 열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 번 영입을 타진하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마르티네스 또한 이제는 이적할 준비를 됐다며 다음 이적시장을 기다리는 눈치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지금 현재는 포르투에서의 일에 집중하고 싶다. 하지만 다음 이적시장에서는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는 포르투에서의 일에 모든 것을 집중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 이적시장이 열린다면 우리는 상황을 지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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