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이용 재치' 美 여자농구 선수 화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2.04 15: 24

엉덩이를 이용해 재치 만점의 득점을 성공시킨 미 대학여자농구 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라파예트 컬리지 소속의 제이미 오헤어였다. 오헤어는 콜게이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엉덩이를 이용한 재치 넘치는 득점으로 중계진의 탄성을 샀다. 당시는 라파예트의 공격 상황이었고 오헤어는 라인 밖에서 플레이를 재개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동료들이 오헤어의 공을 받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고 상대 수비수들도 이들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 순간 오헤어의 앞에 있던 선수까지 뒤로 돌아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쫓고 있었다. 라인 바깥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오헤어가 홀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헤어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오헤어는 바로 앞에 서 있던 선수의 엉덩이를 향해 공을 툭 던졌고 그 엉덩이를 맞고 나온 공을 곧바로 잡아 레이업 슛으로 연결, 손쉽게 2점을 따냈다. 당한 선수는 어리둥절이었지만 룰 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상황. 경기를 중계하던 중계진 또한 탄성을 자아내며 오헤어의 플레이에 대해 칭찬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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