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과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의 신곡이 KBS로부터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양 측이 "수정할 계획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4일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포미닛의 '1절만 하시죠'와 인피니트H의 '니가 미치지 않고 서야(feat. 산체스 of 팬텀)'는 비속어와 저속한 표현 사용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포미닛 측 한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논의 결과 따로 음원을 수정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인피니트H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또한 "재심의를 이미 넣었던 곡인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가사를 따로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H는 지난달 26일 미니앨범 '플라이 어게인(Fly Again)'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예뻐'로 사랑 받고 있으며, 포미닛은 오는 9일 미니앨범 '미쳐'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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