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 새롭게 합류한 슈의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의 촬영 뒷 이야기가 공개됐다.
4일 공개된 사진은 두 아이가 똑닮은 외모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들은 오는 14일부터 이 프로그램에 합류할 예정.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슈는 물론 쌍둥이 자매 라희와 라율이가 카메라 앞에서의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연습 촬영 기간을 갖고 있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성우 PD는 “카메라 테스트 기간 중에도 라희와 라율 자매는 아이돌 출신인 슈의 끼를 물려받아 서슴없이 카메라와 시선을 교환했다. 텐트 안에 숨어있는 카메라 감독들은 물론이거니와 테이블 위나 벽 쪽에 설치된 무인카메라도 족족 발견해내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쉽게 알아차릴 수 없게 숨겨진 무인카메라까지 발견하는 걸 보니, 라희와 라율 자매가 모태 방송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며 방송 친화적인 쌍둥이 자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 역시도 “아이들이 카메라를 발견할 때마다 ‘엄마!’를 부르며 카메라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깜짝 놀랐다”며 라희와 라율의 관찰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라희와 라율 쌍둥이 자매에 대한 기대감뿐만 아니라 설정 없는 진솔한 육아 예능으로 동시간대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리 없는 강자 ‘오! 마이 베이비’가 슈의 합류로 또 한 번 시청률 도약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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