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 이하 조선명탐정2)에 함께 출연한 김명민과 오달수를 언급했다.
이연희는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김명민 선배와 오달수 선배가 부러웠다"고 말했다.
극중 이연희는 묘령의 여인 히사코 역을 맡아 탐정 김민(김명민)과 그의 조력자 서필(오달수)의 수사에 종종 끼어든다. 새로운 인물인 히사코와 김민의 호흡이 흥미를 자극한다.
이에 대해 이연희는 "김명민 선배가 워낙 연기를 잘하지 않나. 어려움 없이 촬영했다"면서 "김명민 선배와 오달수 선배가 워낙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서 그런 관계가 부러웠다. 서로 말하지 않아도 호흡이 정말 잘 맞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혼자 동떨어지는 느낌을 받진 않았다. 모두 배려해 주셨다. 현장에서 기다림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일정을 굉장히 잘 짜주셨다"고 말했다.
'조선명탐정2'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등 두 사건을 동시에 해결에 나선 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이야기를 담는다. 1편에 이어 김명민, 오달수가 출연하고 이연희가 히사코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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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