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민혁, '아육대'의 역사를 바꾼 아이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04 16: 16

그룹 비투비의 민혁이 이번 설특집 MBC '아이돌 육상대회'에서도 큰 활약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아이돌 육상대회'에 이어 KBS 2TV '출발 드림팀'에 이르기까지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모든 기록을 갈아 엎는 그의 행보가 주목된다.
민혁은 지난 1일, 2일 진행된 '아이돌 육상대회(이하 아육대)'에 모두 참가했다. 풋살 경기가 치러진 1일에도 선수로 출전했으며 달리기, 높이뛰기, 농구, 계주가 펼쳐진 2일에도 어김없이 촬영에 임했다.
민혁은 이날 촬영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했다는 후문이다. 모든 종목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민혁 덕분에 이날 '아육대'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고. 뿐만 아니라 출연한 아이돌 중 유일하게 전 종목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쯤되면 '아육대'는 민혁의 출연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민혁의 운동 신경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지난 해 '아육대'에서 각종 달리기 기록을 경신하더니 최근 방송된 '출발 드림팀'에서는 지난 몇년 간 깨지지 않았던 뜀틀의 기록을 깨뜨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이번 '아육대'는 그간 큰 성과를 냈던 아이돌들이 총출동한 '레전드 특집'이었던 만큼 신흥 강자인 민혁의 등장은 이들에게도 위협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민혁이 이들과 겨뤄 독보적인 기록을 냈다면, 또 한 번 그의 운동 신경이 크게 회자될 전망이다.
그간 '아육대'에 출연해 훌륭한 실력을 자랑했던 인물들이 있다. 조권, 민호, 보라, 바로 등이 그들이다. '아육대'를 통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의 기록은 이듬해에 깨지거나 새로운 신흥 강자의 탄생으로 바통 터치 됐었으나, 민혁의 독주는 2년째 계속되고 있어 그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