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피오렌티나를 떠나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된 후안 콰드라도(27)가 조세 무리뉴 감독에 대한 존경과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첼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콰드라도의 영입을 발표했다.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영입 중 하나였던 콰드라도는 4년 반 계약에 약 2610만 파운드(약 433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TV와 인터뷰에서 콰드라도는 "지금 내가 꾸고 있는 이 꿈에서 최고인 것은 이런 빅클럽의 일원으로 뛸 수 있다는 사실이다. 더 활약하기 위한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며 첼시 입단에 대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빅클럽으로서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첼시에서 뛰는 이상 리그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첼시에는 대단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더 큰 것을 쟁취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무리뉴 감독에 대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사람과 함께하게 된 것은 정말이지 훌륭한 일이다.그의 팀에서 뛴다는 사실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고, 내가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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