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간 한국전력이 드디어 3위 자리에 오르며 양보 없는 3위 싸움을 예고했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5-18, 25-22)로 완승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창단 이래 최다 연승(6연승)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승점 44점을 기록, 종전 3위였던 대한항공(승점 43점)을 밀어내고 플레이오프 직행권이 보장되는 3위에 올랐다. 반면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우리카드는 9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한국전력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