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춘 두 번 '쌍춘년', 결혼 앞둔 예비 신랑·신부 위한 해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04 21: 27

입춘 두 번 쌍춘년
[OSEN=이슈팀] 2월 4일이 절기상 봄이 시작하는 입춘이라는 것을 계기로, 올해가 입춘이 두 번인, 쌍춘년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2월 4일인 오늘은 음력으로는 12월 16일(평달)이며,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입춘인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 따라서 이날을 기리고 다가오는 일년 동안 대길(大吉)·다경(多慶)하기를 기원하는 갖가지 의례를 베푸는 풍속이 옛날에는 있었으나 근래에는 더러 입춘축만 붙이는 가정이 있을 뿐, 그 절일(節日)로서는 기능을 상실했다.
올해는 입춘이 두 번인 쌍춘년(雙春年)인데, 음력의 규칙에 의하면 윤달이 있는 해가 해당된다. 올해는 음력으로 지난해 설(1월 31일)부터 올해 설 전날(2월 18일) 사이 입춘이 두 번 들어있다.
전통적으로 쌍춘년에 결혼하면 길하다고 받아들여져왔다. 그래서 가구나 전자제품, 예식 업계서는 예비부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판매고를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여 진다.
osenlife@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