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지성-황정음, '나 잡아봐라'도 이토록 살벌하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2.04 22: 11

'킬미 힐미'의 지성, 황정음이 살벌한 '나 잡아봐라'를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는 키스한 밤 다음날 차도현(지성 분)을 피하려는 오리진(황정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현과 리진은 취한 채 키스를 한 상황. 아침에 일어난 리진은 이를 떠올렸고, 도현이 이 사실을 기억한다는 것을 확인한 후 집을 뛰쳐나가려했다.

그렇게 한동안 도현에게 뒷덜미를 잡힌 리진은 집 밖으로 나왔지만, 여전히 자신을 따라오는 도현을 피하려했다.
이에 도현은 "어디 가냐"고 물었고, 리진은 툴툴대며 "해장하러 간다"고 답했다. 이에 도현은 "오리진 씨는 저를 24시간 돌봐야한다"고 경고했고, 리진은 "아쉬운 사람이 따라와보시든가"라고 응수했다. 이 때부터 도현과 리진의 코믹한 숨바꼭질이 이어졌다. 
리진은 온 힘을 다해 도현을 피했다. 그리도 도현은 그런 리진을 웃는 얼굴로 끝까지 쫓았다.  
한편,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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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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