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현빈, 이중연기 시작됐다..서진인데 로빈인 척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04 22: 50

현빈의 이중연기가 시작됐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이하 '하이드')에서 장하나(한지민 분) 앞에서 로빈(현빈 분)인 척 하는 구서진(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로빈은 장하나와 함께 서커스단 M.T에 함께 갔다. 신나게 차를 몰고 강원도 정선으로 가던 중 트럭이 두 사람이 탄 차를 쫓아왔고, 로빈의 화려한 운전 실력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했다. 긴장이 풀린 로빈이 길가에 차를 들이받고 만 것. 로빈은 장하나를 안고 가까운 병원으로 달려갔고, 병원에 도착한 직후 쓰러졌다.
이후 깨어난 것은 로빈이 아닌 구서진. 구서진은 비서 권영찬(이승준 분)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권영찬은 정선에 길이 막혔다며 로빈인 척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구서진은 어쩔 수 없이 로빈인 척 하려 했고 "무조건 웃으라"는 말에 어색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이드'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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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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