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사내 커플, 사장님 앞 연애 공개 및 프러포즈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05 00: 28

한 사내 커플이 회사 대표 앞에서 연애 사실을 공개헀다. 남자 친구는 프러포즈를 하기도 해 놀라움을 줬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서는 자신의 사내 연애 사실을 고백하는 한 직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직원은 "사장님만 모르는 내 진실을 얘기하려고 나왔다. 우리 회사 많은 사내커플이 있죠?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 사내 커플 연애 중이다"라고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 직원은 "이 자리를 빌어 공개적으로 사장님께 대상자를 말씀드리고, 사장님 앞에서 저희의 사랑을 확인시켜드리겠다"며 "정화야"라고 여자친구의 이름을 불렀다.
이어 여자친구가 앞으로 나왔고 직원은 "우리 사귄지 2년 됐다. 사장님께서 사내 커플을 독려해 달라"며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건네 감동을 줬다.  
그러나 한 동료 직원은 "저 친구가 말을 되게 잘한다. 그런데 사내 연애가 처음이 아니다"라고 갑작스럽게 폭로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기도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이 사내 커플은 대표로부터 5일의 휴가를 받아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이날 '투명인간'에는 배우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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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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