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MLB 네트워크 팬 인기투표 2R 진출. 트라웃과 대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2.05 01: 30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MLB네트워크가 진행하는 FACE OF MLB 2015 팬 투표에서 막차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커쇼는 5일(이하 한국시간)발표 된 FACE OF MLB 2015 팬 투표 결과 맞상대였던 미네소타 트윈스의 조 마우어를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커쇼는 69%의 지지율을 보여 31%에 그친 마우어를 크게 앞섰다.
FACE OF MLB2015 팬 투표는 각 구단 대표 선수 한 명 씩을 1:1 토너먼트 방식으로 맞대결 시켜 팬 투표에 의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5일 커쇼- 마우어 대결을 마지막으로 16명의 2라운드 진출자가 결정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와 뉴욕 메츠 데이비드 라이트는 부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커쇼는 1라운드에서 가볍게 승리하기는 했지만 16강에서는 강적을 만나게 된다. LA 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다. 지난 해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LA 지역으로 가져온 둘이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나게 된 셈이다. 트라웃은 1라운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아드리안 벨트레를 눌렀다.

FACE OF MLB 2015 팬 투표는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진행된다. 5일 현재에는 2라운드 첫 판으로 버스터 포지와 밀워키 브루어스 조나단 루크로이의 대결이 진행 중이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포수간의 맞대결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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