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영건 대니 살라자르, 성폭행 혐의로 수사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2.05 04: 16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영건 대니 살라자르가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SPORTS는 5일(이하 한국시간)살라자르가 지난 1월 24일 발생한 성폭햄 범죄와 관련 여부에 대해 수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던 포수 로베르토 페레스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서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은 성명을 통해 ‘살라자르가 연관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이 사건은 법적인 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이 외에 추가적인 논평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CBS SPORTS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으나 지난 1월 20일 살라자르가 애리조나로 이동해 스프링 캠프에 앞서 훈련을 시작한 사실이 전해진 바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올 해 26세인 살라자르는 2006년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다.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해는 선발로 20경기에 출장했다. 110.0이닝을 던지면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FIP는 3.52이었고 WHIP 1.382, BB/9=2.9, K/9=9.8이었다. 지난 해 직구 평균 구속이 94.6마일(이하fangraphs자료)에 이를 정도로 빠른 볼을 던질 수 있고 슬라이더(85.8마일), 체인지업(83.9마일)을 구사할 수 있는 투수다. 2013년에는 88.6마일의 커터도 던진 것으로 데이터가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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