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가 3년 만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코트디부아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적도기니 바타에서 열린 2014-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콩고민주공화국과 4강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완승을 차지한 코트디부아르는 2012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1992년 대회서 첫 네이션스컵 첫 우승을 차지했던 코트디부아르는 이후 2006년 대회와 2012년 대회에 결승전에 올랐지만, 이집트와 잠비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전반 21분 윌프레드 보니의 도움을 받은 야야 투레가 선제골을 넣은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전반 41분 보니의 패스를 제르비뉴가 득점으로 연결해 경기의 주도권을 유지했다.
탄력을 받은 코트디부아르는 후반 23분 윌프레드 카논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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