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서 복귀하자마자 풀타임을 소화한 김진수(23)가 호펜하임의 패배에도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김진수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로 기용된 김진수는 1달여 동안 아시안컵을 소화하고 왔음에도 쉬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호펜하임의 1-2 패배를 막지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김진수는 나쁜 평가를 받지 않았다. 독일 매체 '빌트'는 경기 직후 김진수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부여되는 '빌트'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은 평가로, 평점 3점은 무난한 평가로 해석할 수 있다. 김진수를 제외한 포백라인이 4~5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뛴 모든 선수를 놓고 보더라도 김진수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호펜하임에서 김진수보다 좋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없었다.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만 평점 3점을 받았다. 브레멘에서도 평점 3점 이상의 평가는 단 2명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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