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루이스 반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징계할 예정이다.
FA가 반 할 감독의 징계를 예고했다. FA는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할 감독이 기자회견에서의 발언으로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반 할 감독은 오는 10일 오전 3시까지 항소할 수 있다.
FA가 지적한 기자회견은 지난달 24일 캠브릿지 유나이티드와 FA컵 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긴 직후에 열린 기자회견이다. 당시 반 할 감독은 "모든 측면에서 우리에게 불리하게 적용됐다"는 발언을 했다.

반 할 감독의 이런 발언은 FA 규정에 위반된다. 최근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 또한 부적절한 기자회견으로 징계를 받았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첼시를 반대하는 캠페인이 있다"는 발언을 해 FA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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