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2계단 하락..‘도둑들’ 넘기 가능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2.05 07: 45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2계단 하락한 박스오피스를 기록, 역대 흥행 톱4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4만 1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85만 7,443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일 ‘강남 1970’과 ‘빅 히어로’를 모두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끝나지 않은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국제시장’은 2계단 하락한 박스오피스를 기록, 역대 흥행순위 톱4 진입을 노리는 ‘국제시장’으로서는 아쉬운 결과를 맛보게 됐다.

현재 흥행순위 톱4는 ‘도둑들’의 1298만. 박스오피스 하락과 5일, 영화 ‘쎄시봉’의 개봉으로 과연 ‘국제시장’이 ‘도둑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 아니면 역대 흥행순위 톱5에 만족해야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시장’은 장남 덕수(황정민 분)의 삶을 흥남철수를 시작으로 서독 광부 파견, 베트남전쟁, 이산가족찾기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따라가며 되짚어 보는 영화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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