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민우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일본 공연에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아홉 배로 노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일본 유력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3일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아뮤즈 본사에서 진행된 '총각네 야채가게' 제작발표회에 대해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제국의아이들 하민우를 비롯해 틴탑의 리키, 보이프렌드 동현, 크로스진 세영이 참석했다. 이날 민우는 "제국의아이들 멤버는 9명이므로 무대에서는 9명의 개성을 담아 9배로 노력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동현은 "이번 역할은 나와 공통점이 많기 때문에 어려움은 별로 느끼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다섯 청년들의 꿈과 희망,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려낸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 창작뮤지컬 우수재공연 지원사업에서 해외지원사업 우수재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일본에서는 2013년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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