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서강대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2.05 08: 34

낙후된 구로공단 패션아웃렛과 IT의 메카로 탈바꿈한 공로 인정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경영혁신으로 국내 패션 유통산업에 기여
투철한 벤처정신으로 이뤄낸 성공적인 경제경영학 연구 사례로 꼽혀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지난 4일 서강대학교 성이냐시오관 강당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성열 회장은 창조적인 경영혁신을 이루며 국내 패션과 아웃렛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서강대 명예 경제학박사로 선정됐다.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진은 홍성열 회장의 패션, 유통산업 기여도. 도전정신, 벤처정신 등을 높게 평가해 만장일치로 이번 수여를 결정했다.
홍성열 회장은 1980년 창업한 마리오를 시작으로, 니트 브랜드 까르뜨니트를 국내외 시장에 성공시킨 패션 1세대로 주목 받았다. IMF 이후, 미국, 일본 등에서 선진유통업태로 각광받던 아웃렛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 마리오아울렛을 오픈하며 폐허가 된 구로공단 지역을 패션아웃렛과 IT의 메카로 발전시켰다.
유기풍 서강대학교 총장은 "투철한 벤처정신과 불굴의 집념을 바탕으로 이뤄낸 홍성열 회장의 성공은 기존 대기업의 아웃렛 사업 확장과는 전혀 의미와 가치가 다르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벤처정신은 창업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35년간 정도경영(正道經營)을 지키며 쉽지 않은 길을 걷는 동안, 변함없이 마리오아울렛을 믿고 사랑해주신 국내외 많은 고객들과 협력업체 직원들 그리고 우리 마리오 임직원들과 함께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마리오아울렛을 넘어 패션과 유통업의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사명을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마리오아울렛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