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와 일본체육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 파견사업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이와테 및 나가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일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는 양국 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양국 선수단 308명(한국 149명, 일본 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의 4개 종목에 걸쳐 합동훈련과 친선경기, 문화탐방과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한편,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는 초청사업으로 양국 선수단 290명(한국 136명, 일본 15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의 서울과 강원도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는 1996년 6월 제주에서 양국 정상간의 문화교류 확대방침에 따라 청소년의 스포츠와 문화 교류 및 국제친선 도모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초청 및 파견 형식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동계종목을 추가, 확대해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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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