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노을, "뜨는 것 빼고 다 잘하는 그룹? 진짜 뜨겠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5 10: 49

1년 8개월이라는 긴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앞두고 있는 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노을이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노을은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 컬러로 시크함을 연출함과 동시에 시스루의 섹시함과 스타일링의 귀여움까지 팔색조를 담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1년 8개월만의 레인보우 완전체의 컴백을 알리며 기존과는 다른 강한 이미지에 대해 예고했다. 또한 짧게 변신한 헤어 커트에 대해 멤버 중 가장 숏 헤어가 잘 어울리는 자신이 데뷔 초에 이어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때와 비교해 같은 머리지만 좀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강해졌다고.

그간의 공백기에 관한 질문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는 그는 음악 활동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도 전했다. 그간을 생각하며 레인보우 멤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며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유난히 우애가 돈독한 레인보우 멤버들이다. 노을은 이에 대해 “우리가 항상 중요시하는 것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이라며 처음 연습생 시절부터 잡혀온 롱런 비결에 대해 이야기했다. 리더 재경이 독재가 아닌 맏언니로서 잘 통솔하고 동생들도 이에 잘 따라준다는 것.
첫 인상이 새침하고 성격 있어 보였다는 승아는 알고 지내다 보니 상상 이상의 애교가 가득하며 초기와 가장 변한 멤버로는 현영을 뽑았다. 말 수도 적고 전형적인 차가운 스타일의 그가 지금은 애교도 늘고 말도 잘해 기특하다고.
술에 관한 질문에는 “멤버들이 주당으로 나를 뽑지만 스스로 컨트롤하며 정신력으로 버티는 편이다”고 답했다. 이 외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NS윤지와도 친하게 지낸다는 그는 이상형으로는 웃는 모습이 선한 김우빈을 언급했다. 또한 눈에 띄는 후배 가수로는 “신인 그룹 여자친구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친구가 우리 회사 연습생이었다”며 응원했다.
또한 롤모델로 이효리를 뽑으며 핑클과 SES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운 그는 SS501의 콘서트를 갔다가 당시 소속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디션을 제안받았다는 가수의 길을 걷게 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지금은 꿈을 이뤄 인생의 정체기인 것 같다고.
마지막으로 노릉느 "2월 컴백을 앞둔 많은 쟁쟁한 동료와 선배들 사이에서 좋은 경쟁을 통해 대중에게 가요 프로그램의 ‘볼 맛’을 제공하고 싶다"라며 "‘뜨는 것 빼고 다 잘하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이제는 정말 뜬 그룹’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1위를 바란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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