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카는 'A6 35 TDI'…BMW 3위로 밀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2.05 10: 50

1월 수입차 시장 판매량이 발표됐다. 수입차 시장 1위 업체인 BMW가 전체 판매서 3위로 밀려난 것과 아우디의 'A6'가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오른 것이 흥미롭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5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014년 12월 보다 16.4%, 2014년 1월 보다는 34.2% 증가한 1만 9930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367대, 아우디(Audi) 3550대, 비엠더블유(BMW) 3008대, 폭스바겐(Volkswagen) 3003대, 포드(Ford/Lincoln) 909대, 토요타(Toyota) 647대, 렉서스(Lexus) 520대, 랜드로버(Land Rover) 488대, 크라이슬러( Chrysler/Jeep) 475대, 혼다(Honda) 457대, 푸조(Peugeot) 445대, 닛산(Nissan) 433대, 볼보(Volvo) 421대, 미니(MINI) 349대, 포르쉐(Porsche) 315대, 재규어(Jaguar) 186대, 인피니티(Infiniti) 162대, 피아트(Fiat) 52대, 캐딜락(Cadillac) 47대, 벤틀리(Bentley) 46대, 시트로엥(Citroen) 46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377대(52.1%), 2000cc~3000cc 미만 7555대(37.9%), 3000cc~4000cc 미만 1335대(6.7%), 4000cc 이상 642대(3.2%), 기타 21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 6280대(81.7%), 일본 2219대(11.1%), 미국 1431대(7.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 3573대(68.1%), 가솔린 5683대(28.5%), 하이브리드 653대(3.3%), 전기 21대(0.1%)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 9930대 중 개인구매가 11,662대로 58.5% 법인구매가 8268대로 41.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3059대(26.2%), 경기 3044대(26.1%), 부산 755대(6.5%)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701대(32.7%), 경남 1,572대(19.0%), 부산 1466대(17.7%)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807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791대)', '티구안 2.0 TDI (767대)' 순이었다.
 
아우디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속담을 몸소 실천해 결과로 보여줬다. 아우디 관계자는 "2015년의 첫 달이기에 좋을 결과를 내고자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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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3.0 TFSI quttro(위)와 수입차 1월 베스트셀링 모델 순위. /아우디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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