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NL코리아' 시즌6에 ‘글로벌 위켄드 와이’ 코너가 신설, 시름하는 한국사회가 공감할 생활밀착형 풍자를 선보인다.
5일 'SNL코리아' 제작진은 “유세윤이 진행했던 토크쇼 형식의 ‘자수구찌쇼’를 폐지하고 ‘글로벌 위켄드 와이(Global Weekend Why)’ 코너를 새롭게 만든다”고 밝혔다.
‘글로벌 위켄드 와이’는 대한민국의 사건·사고를 외신의 시각으로 살펴보는 뉴스 형식의 코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외국의 시선으로 비춰보며 기존 뉴스에 없었던 속 시원한 분석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시름하게 하는 ‘사회적 문제’들을 보다 날카롭게 해석한 ‘생활밀착형 풍자’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MC로는 개그맨 유세윤과 방송인 리아가 활약한다. 해외판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답게 리아가 영어로 소식을 전하면 유세윤이 코미디로 승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크루들은 세계 각국의 특파원으로 변신해 개성만점 캐릭터를 탄생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합류한 김준현은 특별히 한국 특파원으로 분해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신선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SNL코리아' 여섯번째 시즌에는 '글로벌 위켄드' 진행자로 합류하는 리아 외에도 김준현(1월28일 OSEN 단독), 고원희, 정연주 등이 새로운 크루로 투입됐다. 시즌5까지 활약했던 김민교, 김태희, 서유리 등은 하차했다. 특히 그동안 KBS 2TV '개그콘서트'를 주축으로 KBS 예능프로를 주무대로 활약했던 김준현은 MBC 예능 '일밤-애니멀즈'에 이어 tvN 'SNL코리아' 출연을 확정지으며 향후 다양한 채널로의 진출 가능성을 열게 됐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6는 오는 14일 첫 방송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 설특집 호스트로는 개그맨 겸 감독 심형래가 출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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