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계의 거장 데즈카 오사무의 걸작 ' 아톰 '이 영화화된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헐리우드 리포터'는 5일(한국시간) '아톰'이 영화화된다고 보도했다. 21세기를 무대로 교통 사고로 아들을 잃은 천마 박사가 만든 고성능 로봇의 활약을 그릴 예정이다. 아직 감독은 미정이고, 각본가 선정을 시작했다.
'아톰'은 지난 1951년 등장 이후 만화와 TV 애니메이션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작품이이었다. 2009년 풀 CG애니메이션 ' ATOM'이 제작됐지만 이번에는 애니멀 로직 엔터테인먼트가 데즈카 프로덕션과 제휴한 것에 의해 실현되는 실사판이라 더욱 주목을 끈다.

제작사 측은 "우리는 아톰을 만화, TV애니메이션, 만화 영화에서 보고 왔지만 그의 모습을 실사 영화, 또는 슈퍼 영웅으로 본 적은 없다"고 제작의 의미를 말했다.
이어 "아톰은 아이언 맨으로 동격으로 간주하고 있다"와 실사판을 어린이용이 아니라 코믹 원작 영화를 보는 같은 어른도 즐길 수 있는 본격적인 슈퍼 히어로 영화로 제작할 뜻을 밝혔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