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생'에서 한석률 역으로 떠오른 배우 변요한의 영화 출연작 '소셜포비아'가 5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악플을 남긴 사람에게 분노한 네티즌의 신상 털기와 현피 생중계 등으로 이어진 마녀사냥, 그리고 이에 따른 악플러의 죽음까지 속도감 넘친 영상을 담고 있다. 악플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또 다른 마녀사냥의 타깃이 된 현피 멤버들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증거를 찾는 모습은 극도의 스릴을 전한다. 거기에 서로를 의심하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이어지며 한 사람의 죽임이 과연 자살인지, 타살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변요한이 얼떨결에 현피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진 경찰지망생 ‘지웅’ 역을 맡았고,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활약한 이주승이 재미로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단편 '필름'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그는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 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와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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