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임동진 "컴백하니 신인 같아, 고향에 와 행복"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2.05 15: 04

배우 임동진이 "행복하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임동진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열린 KBS 1TV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의 제작발표회에서 "'대조영' 이후 목회자 길 걷다가 임기를 마쳤다"며 "다시 표현을 한다면 컴백하게 됐다. 개인적으로 의미가 크고 김상중, 김태우, 김혜은, 이재용 사랑하는 개인적으로 아우들이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회 안에서 설교만 하다 고향에 돌아오니 매일 자다가도 행복하다. 우리가 신앙으로 얘기하면 믿음 안에 가족 혜은 씨가 옆에 있어 낯설지만은 않다"고 말하며 "이전의 촬영 기기, 기법이 10여년과 지금은 차이가 많다는 걸 느낀다. 꼭 신인같다. 익숙하지 않은 변하는 환경 속 워밍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임동진은 극 중 서인의 주요 인물 윤두수 역을 맡았다.
한편 ‘징비록’은 임진왜란 시기를 겪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든 대하드라마.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집필을, ‘전우’의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4일 오후 9시40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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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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