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 논란' 이홍기, 정작 쿨한 대응 "에이 그러지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5 16: 03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한성호 대표의 이른바 '편애 논란'에 휩싸인 가수 이홍기(FT아일랜드)는 오히려 의연한 대처를 했다.
5일 이홍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호라 나도 컴백하면 ‘라디오스타’ 나가고 싶어. 피디 작가님들 저 컴백하면 꼭 불러주실수 있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홍기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와 관련된 것. 이날 방송에는 FNC 한성호 대표를 비롯한 소속 연예인인 배우 박광현과 성혁, 가수 정용화(씨엔블루)가 출연했다.

문제가 된 것은 한성호 대표의 발언이였는데, 이홍기와 정용화 중 회사를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망설임 없이 정용화를 꼽으며 "홍기는 일탈만 한다"고 말한 것이 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 한성호 대표가 씨엔블루만 챙기는 것이 아니냐는 투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홍기의 반응은 '쿨'했다. 분노하는 팬들에 "진정해 진정! 분명 이번년도 앨범은 우리 노래 나올거야"라고 대답했고, 한성호 대표의 발언으로 불만을 토로한 팬에게는 "에이..그러지 마"라며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