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꿀목소리로 여심 잡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2.05 16: 10

‘힐러’ 유지태의 목소리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유지태는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스타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지태의 6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가 성공적이라는 호평의 이유 중 하나는 목소리. 유지태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는 시청자들의 몰입을 최적화시킨다.
유지태는 극 중 유난히 전화하는 장면이 많다. 통화로 일을 지시하거나, 기자로서 사건을 취재하고 파악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 것. 이에 목소리에 집중할 기회가 많았는데, 유지태는 안정적인 발성과 칼 같은 정확한 발음으로 완벽한 감정 전달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유지태의 목소리를 칭찬하는 글들이 다양하게 게재됐다. 유지태의 목소리만 편집된 영상이 돌아다닐 정도. 네티즌들은 "유지태 목소리 진심 꿀", "이어폰 끼고 드라마 보다가 소름 돋았다", "통화 한 번만 해봤으면 좋겠다", "발음도 톤도 모두 완벽한 배우",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힐러'의 지난 방송분에서는 김문호가 괴한들에게 납치되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종영 2회를 앞두고, 그가 반격에 성공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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