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다시 한 번 팬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태지컴퍼니는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의 한 바에서 200명의 팬을 초대해 9집 활동 마무리를 기념한 깜짝 팬미팅을 연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2014 메리 크리스말로윈. 콰이어트 나이트 나쁜 산타를 찾아라, 평창동 원정대' 이벤트를 진행, 팬들을 자택에 초대한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
이에 대해 서태지 측 관계자는 5일 OSEN에 "팬들과 함께하는 작은 행사이며, 서태지 씨의 참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서태지는 9집 활동을 하면서 팬들과의 스킨십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5년 만에 발표한 새 앨범인 만큼 공연은 물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특히 KBS 2TV '해피투게더'와 MBC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그램과 음악방송에 출연하는가 하면, 이은성과의 러브스토리와 딸 삑뽁이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태지는 오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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