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제프 ·멕케이 영어 대화 알아듣는 척..음악 공통의 언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2.05 17: 21

가수 신승훈이 제프 버넷(Jeff Bernat), 멕케이 킴과 함께 작업한 소감에 대해 "음악은 공통의 언어"라고 표현했다.
신승훈이 신인 발굴 프로젝트 ‘네오-아티스트(Neo-Artist)’의 첫 주자 맥케이 킴과 팝 스타 제프 버넷(Jeff Bernat)의 듀엣곡 ‘엔젤 투 미(Anegl 2 me)’의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이들의 작업 현장을 담은 훈훈한 사진이 선보여져 눈길을 끈다.
신승훈은 5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제프는 음악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었구요. 싱어송라이터답게 음악적 지식이 풍부했고, 참 예의가 바른 친구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맥케이와는 서로 영어로 대화를 해서 옆에서 알아듣는 척 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역시 음악은 공통의 언어였습니다!!"라는 재치있는 작업 소감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승훈과 제프 버넷, 멕케이 킴이 손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미소를 짓고 있다. 블랙으로 의상을 맞춘 듯한 세 사람의 묘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신승훈이 직접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엔젤 투 미’는 그루브가 살아 있는 네오 소울과 R&B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곡. 맥케이 킴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제프 버넷만이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감성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음악의 탄생이란 전언이다.
특히 이 곡은 신승훈의 음악적 변화가 담겼다. 데뷔 후 25년 만에 처음으로 다른 가수에게 자신의 곡을 선물한 신승훈은 ‘엔젤 투 미’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제프 버넷 역시 ‘엔젤 투 미’를 듣자마자 이처럼 퀄리티 높은 음악은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승훈의 첫 프로듀싱을 선물받으며, 국내 최초로 제프 버넷과 듀엣곡을 부르는 맥케이 킴의 싱글 ‘엔젤 투 미(Angel 2 me)’는 오는 6일, 전체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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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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