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5연승을 달렸지만 상처만 가득 남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세비야와 홈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18승 3패(승점 54)가 돼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연승은 이어갔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걱정이 가득하다. 세비야전에서 얻은 승점 3점보다 잃은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 세르히오 라모스, 전반 27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 라모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3주를 쉬어야 하고, 하메스는 중족골 골절로 2달을 쉬게 됐다. 게다가 마르셀루는 후반 15분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문제는 다음 상대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오는 8일 상대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7점 차로 추격하며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서 11득점 2실점이라는 우수한 내용으로 3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더비 경기라는 특수성까지 있어 레알 마드리드의 골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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