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측 "오늘 주주들과 만나..합리적 방법 찾기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5.02.05 20: 25

개그맨 김준호가 5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주주 일부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폐업과 관련해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코 엔터테인먼트 대표 대행 유재형 이사의 말에 따르면 오늘 김준호와 일부 주주들이 만나 오해를 풀고 서로의 입장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안이 오늘 해결된 것은 아니며, 한 번 더 만나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로 했다. 다음주 10일, 11일 중 다시 한 번 간담회를 자고 협의가 될 경우 전체 주주들에게 브리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호가 공동 대표로 있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대표이사 김모 씨의 해외 도주 이후 수십억 원의 우발 부채금액이 발생, 회생 불가 판단을 내려 폐업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일부 투자 주주들은 김준호가 회생을 고려하지 않고 일관적으로 파산을 요청했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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