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지킬,나' 한지민이 고백 후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6회에서는 얼떨결에 로빈(현빈)에게 고백한 장하나(한지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장하나는 로빈에게 "좋아해요"라고 취중고백을 한 후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장하나는 "돌았어. 창피해"라며 머리를 쥐어쌌다. 이어 강아지를 끌어안고 "내가 진짜 그런 애가 아니거든. 사람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뛰어도 되는 거니"라며 혼자 중얼거렸다.

다음날 아침 장하나는 이불 안에서 하이킥을 하고, 밭두렁을 뛰어다니며 고성을 지르는 등 지난밤 고백을 후회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삼각로맨스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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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