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문희준-사유리, 유재석vs신동엽vs김구라 토크 비교 '공감'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2.06 00: 09

문희준이 예능 대표 MC들을 분석한 스타일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문희준은 예능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같은 프로를 3번이나 본다. 첫번째는 그냥 편하게 보고, 2,3번째는 MC들의 질문과 내가 하고 싶은 질문들을 비교하면서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MC 박미선은 "한국의 대표 MC들을 비교해봤냐. 분석한 것을 이야기해달라"고 말했고, 문희준은 조심스러워 하며 "김구라씨는 불도저에 비교하면 문화재가 있으면 인도도 파는 스타일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그는 "신동엽씨는 문화재를 파기 전에 미리 전화 다 걸어 해도 되겠냐고 물어보고 파는 스타일이다. 유재석씨는 자신이 파지 않고 사람들이 편하게 스스로 파게 하는 스타일이다. 사람들이 파서 '여기 문화재가 있어요'라고 갔다주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사유리는 "유재석씨는 센 토크는 잘 받아준다. 야한 거 싫어한다. '해투'에 오면 모범적인 이야기만 해야할 것 같다. 그런데 김구라씨는 잘 받아주고 오히려 더 쳐준다. 신동엽씨는 야한 것을 잘 받아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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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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