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퇴장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왕의 얼굴’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9.1%를 기록, MBC ‘킬미힐미’(11%)에 이어 동시간대 2위를 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인 지난 달 29일 방송된 21회(8.5%)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왕의 얼굴’은 지난 해 11월 19일 첫 방송에서 7.1%로 출발한 후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지 못한 채 종영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jmpyo@osen.co.kr
'왕의 얼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