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오랜만에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옛날 같지 않지만 정말 설렌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성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OSEN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임성은은 "19년 만에 무대를 한다. 하루 연습했는데 삭신이 다 쑤신다. 옛날 같지 않더라"라면서 "그래도 너무 설레서 죽을 것 같다. 다 같이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또 임성은은 최근 전해진 컴백설에 대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임성은은 지난 2006년 사업가 송우진 씨와 결혼, 필리핀 보라카이에 거주하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임성은 측 관계자는 컴백에 대해 "정확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무대에 대한 갈망, 열망이 커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솔로도 해보자는 이야기를 한 것은 맞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백 투 더 90s, 빅쑈'는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했던 지누션, 소찬휘, 김현정을 비롯해 DJ DOC, 룰라, 김원준, 김민종, 영턱스클럽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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