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 코트디부아르와 23년 만에 코트디부아르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가나는 6일(이하 한국시간) 적도기니 말라보에서 열린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 적도기니와 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가나는 지난 2010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반 42분 조던 아예우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차지한 가나는 전반 46분 와카소 무바라크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탄력을 받은 가나는 후반 30분 안드레 아예우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에 오른 가나는 오는 9일 코트디부아르와 대결을 갖는다.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 코트디부아르와 가나는 연장전 승부에서도 승리자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진행, 코트디부아르가 11-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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