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원준이 '백 투 더 90s, 빅쑈' 공연에 대해 "관객들에게 원곡의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OSEN과 만나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김원준은 공연에 대해 "나는 원곡 그대로 한다. 음질이나 사운드가 떨어지긴 하는데 치장하려고 하니까 이상하더라"라며 "예전에는 리믹스 버전을 했었는데 관객들도 오리지널 버전의 느낌을 좋아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의 맛이 있다. 그 당시 원곡의 느낌을 관객들에게 얼마나 잘 전달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백 투 더 90s, 빅쑈'는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했던 지누션, 소찬휘, 김현정을 비롯해 DJ DOC, 룰라, 김원준, 김민종, 영턱스클럽 등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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