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가 토트넘전에서 제외된다.
아스날이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토트넘과 원정경기에 산체스를 제외할 것을 예고했다. 산체스는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4위에 오른 아스날의 에이스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산체스는 지난달 말 팀 훈련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아직까지 회복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스날의 입장이다. 5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산체스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웽거 감독으로서는 골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산체스의 제외는 단순히 공격 옵션 하나를 잃는 것 이상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이고, 이날 경기서 패배할 경우 아스날은 5위 자리를 토트넘에 내주게 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산체스의 복귀가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웽거 감독은 "산체스의 복귀가 멀지 않았다. 오는 11일 레스터 시티전에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 현재 가벼운 훈련을 소화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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